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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? 어머님
많이 놀라셨을거라 생각됩니다.
저희 병원에도 치아를 다친 후 치아가 까맣게 변해서 오는 아이들이 종종있습니다.
치아를 다치게 되면 약 1-2주가 지나고 증상이 나타나곤 하는데요,
마치 우리가 어디에 부딪혔을 때 몇 일이 지나야 멍이 드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
치아의 발치 시기는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윗니 앞니는 6~7세에 이가 빠지고 이갈이를 하게 됩니다.
이처럼 발치 시기나 영구치 맹출정도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치료를 결정할 수 있지만
아이의 경우 1차적으로 검진을 받았고 또 치아가 변색이 되고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으니
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지금부터 정기적으로 꾸준히 검진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제일 정확한 상담은 내원 후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.
필요하다면 사진 촬영 후 더 많은 상담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.

그리고 입냄새의 경우 외상으로 인한 변색으로 입냄새가 난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.
입냄새가 나는 대부분의 경우는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끼여있거나 속이 좋지 않을 때
그리고 이가 잠을 잘 때 입을 벌리고 자게 되면 입냄새가 날 수 있으니
잘 살펴봐주세요^^


어머님 상담감사드리며
더 부족한 부분은 전화상담도 가능하니 전화주세요^^
가을 바람이 제법 쌀쌀해졌습니다.
아이와 함께 건강관리 유의하세요.
오늘도 아이들의 따뜻한 진료를 위해 힘쓰겠습니다.